군산시 수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신)는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 조성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를 오는 20일 수송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하는 아나바다장터는 군산시민,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수송동행정복지센터에 참여를 신청하면 행사 당일 재활용품 나눔 및 교환, 판매를 할 수 있다.이번 장터는 재활용 물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눔으로써 자원절약 실천과 환경보호 의식 제고, 판매수익금 자율기탁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아나바다 장터는 시민참여를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와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고 교환함으로써 자녀에게는 자원의 소중함과 경제체험 기회도 함께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장터에는 특별히 전라북도 문화나눔사업인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이 찾아와 비보이공연과 서커스 저글링쇼를 공연하는 등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아나바다 장터에 사전참여 신청을 한 후 당일 장터 판매행사에 참가하면 자원봉사 5시간이 인정된다.장터 수익금 일부를 자율기탁하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을 도울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송동행정복지센터(454-7661~76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