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진행된 식중독예방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을(5월 14일)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국의 15개 기초단체를 선정하여 기관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시 식품위생과는 대형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에 지속적으로 위생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 우려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위생관리 사각지대인 소규모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식품 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식품위생수준 및 시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직원들이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다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수시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특별위생교육 등을 통해 현장중심의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