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봄을 만끽하는 5월, 군산시늘푸른학교는 500여명의 문해 학습자들과 함께 15일과 16일 이틀간 전남 곡성 기차마을 현장을 탐방했다. 문해학습자들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장미꽃 향연을 즐기면서 실제 운행하던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 증기기관차에 탑승, 섬진강을 따라 봄의 신록을 맘껏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외 학습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들이 학습 동기화되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문해학습자들은 이번 현장체험학습 전에 전남 곡성군 지역에 대해 학습하고 현장체험학습 이후 소감문을 작성해 학습자들 간에 공유하며 그 결과물을 10월에 개최될 문해한마당 행사에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