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어린이행복도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지난 2015년 5월 제1기 어린이행복도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40명에 대해 제2기 위원으로 재위촉하고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2기로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어린이행복도시조성과 관련된 계획과 정책에 대한 제안, 심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문동신 시장은 위촉장 수여 후 축사를 통해 “제1기 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국 시단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선도적 정책 추진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정회상 공동위원장은 정기회의를 통해 “그간의 활동으로 제고된 어린이 권리 증진에 더해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정책이 보다 구체화, 체계화 될 수 있도록 정책 제언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전국 유일의 어린이 행복 부모학교가 상설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정기회의를 계기로 ▲어린이행복예산서 심의 ▲2018년 신규사업 발굴 ▲옴부즈퍼슨(어린이 대변인) 등 본격적인 활동은 물론 위원들이 어린이, 학부모 대상 강연 등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