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자동차관련 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정기호)는 자동차 관련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하고 신뢰받는 거래질서의 확립을 위해 내달 중 자동차 매매업, 정비업, 폐차업 등 자동차관련 업체에 대해 관련 협회와 합동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내용으로는 ▲자동차관리 사업체의 등록기준 준수여부 ▲주행거리계 조작 ▲자동차성능기록부 미발급 등 부당 매매행위 여부 ▲중고품, 신품 고지 후 정비여부 ▲견적서 적정 발부 ▲수리부분 하자 기간 내 하자 정비이행 여부 ▲과거 적발업체, 민원발생 업체에 대한 중점 지도 점검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및 계도 조치하고 고질적, 상습적, 악의적 위반 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거 고발 및 개선명령, 사업취소와 과태료 처분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정기호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자동차관련 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업소의 질서를 바로잡고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