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신청서를 관할 읍면동을 통해 접수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신청은 장애인들의 방송접근권 보장과 자막방송 및 화면해설 방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군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시・청각 장애인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저소득층 눈・귀 상이자이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장애인 방송수신기를 지원받은 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장애인복지 담당자들의 1대 1 맞춤형 홍보와 자체적인 안내 및 접수 등의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를 파악 중에 있다”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7월 말부터 보급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일선에서 처리해야할 일이 많지만, 특히 장애인 복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보급사업 자체를 몰랐거나 신청 절차의 번거로움 때문에 부진했던 보급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