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진웅)가 최근 중국 연길에서 연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회복지 국제교류를 위해 손 잡았다. 이번 협약식에는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임원,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및 김장원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20명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복지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와 상호교류, 이를 위해 상호 초청 및 방문의 기회를 갖기로 했다. 또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시설종사자들의 실습이나 견학이 필요할 때 상호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을 상호 친선과 우호를 증진하고 양국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그 첫 교류의 일환으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군산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 연변대학교 관계자들의 방문을 추진, 연변대학 뿐만 아니라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가 펼치는 사회복지사업과의 업무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홍진웅 회장은 “연변대학과의 국제업무협약을 계기로 군산시사회복지종사자들의 참여의 폭을 넓히고,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