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밝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4억여원을 투입해 학교 등하굣길과 도심의 어두운 사고위험지역 등에 LED가로등을 설치하고 고장 난 가로등을 신속히 수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4억 1,500만원을 투자해 여고 및 남녀공학 고등학교 7개교 및 도심 취약지 어두운 곳에 가로등・보안등 LED 조도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가로등에 대해서는 읍면사무소, 주민들로부터 지난 6월까지 2285건의 가로등 고장신고를 접수받아 담당공무원이 즉시 현장에 출동 조사 후 관련 업체에서 신속히 보수토록 조치했다. 양주생 건설과장은 “ 지속적으로 학교 주변 및 읍・면・동 야간 보행환경 취약지역에 대해 조도개선 공사는 물론 고장 난 가로등・보안등을 신속히 보수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