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천규)는 4일 자매결연 기관인 천안시 동남구 북면을 방문해 군산 특산품 흰찰쌀보리 농산물 교류 행사를 가졌다. 나운2동과 천안시 북면은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0년째 상호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나운2동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흰찰쌀보리 650여 포대를 판매해 농가 소득에 기여함은 물론 군산 흰찰쌀보리를 북면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기회 마련과 두 기관의 우호증진에도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직거래 장터를 준비한 김경식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군산의 자랑거리인 흰찰쌀보리를 자매결연 기관인 북면 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판매이익보다는 상호 교류를 통한 북면과의 지속적인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달 중순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천안시 북면의 인기 특산품인 옥수수와 단호박의 판매가 나운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