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아베스틸은 지난 10일 18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선풍기 250대, 여름이불 250채)을 군산시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여름을 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올 여름 불볕더위를 한결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태완 노조위원장과 권철호 지원본부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저소득가정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된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가정이 몸과 마음 모두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나기 성품을 후원한 세아베스틸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의 여름나기 성품 후원은 올해로 6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그동안 8800만원 상당의 여름 물품을 관내 저소득가정에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