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서면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7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농촌재능나눔 의료지원사업은 한의원 원장으로 구성된 대한약침학회 ‘굿닥터스 나눔단’의 찾아가는 의료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농촌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분야의 나눔 확산을 도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옥서면은 지난 5월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농촌지역으로 평소진료 서비스를 받는데 취약하다는 판단하에 공모사업을 신청 지역주민들이 한방의료 진료서비스를 제공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의료봉사는 오는 23일 옥서면사무소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대한약침학회 한의사, 간호사 및 봉사단 50여명이 한방진료 침술, 약침, 한방과립 처방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봉사 도우미들의 말벗활동과 진료 대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사지, 즉석사진촬영 등 옥서면민과 봉사자들과의 소통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남균 옥서면장은 “수십 년간 소음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옥서면민들이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