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4일 야외수영장 운영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문동신 시장 및 간부공무원 20여명은 야외수영장 내부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이용객 편의증진 및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다각적인 검토와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수영장이 개장하기 전인 지난 6월말까지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설치·운영해 어린이 중심 야외활동 공간이라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와 관련, 사계절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부지활용 방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 개장한 야외수영장이 작년 한해 6만 6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가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여름철 야외수영장 개장기간 외 봄・가을철에는 어린이 놀이시설물로 운영하는 만큼 다양한 놀이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특히, 안전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인근 침수예방사업장을 방문해 관련부서장의 보고를 받은 후 공사관계자와 관련공무원들에게 완벽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상습 침수피해지역 4개 배수분구(중앙, 금암, 경포1, 산북)에 대해 2015년부터 총 사업비 445억 원(국비 312억 원, 지방비 133억 원)을 투입, 빗물펌프장 2개소, 하수저류시설 3개소, 하수관로 정비 및 빗물받이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 83%로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