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장기간 사용으로 배수지 내부 도장들뜸 및 탈락,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 재료분리 등으로 내구성, 사용성이 저하되고 있는 군봉배수지 외 2개소에 대해 보수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상수도배수지 8개시설 중 나운배수지 외 4개소 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20억5300만원을 투입, 단면복구 및 표면방수 등 보수·보강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에 오는 2019년까지 총 36억5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배수지 내부 재도장 등의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수송동 등 시내일원과 성산 나포지역 1만여 세대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는 군봉배수지(4만2000톤)에 대해서는 23억3600만원, 오식도배수지(1만4000톤)에 10억7200만원, 대야배수지(4000톤)에 2억4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병래 수도사업소장은 "공사기간 중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급수공급체계 점검 및 철저한 준비로 정상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하면서 보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