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조림한 어린나무들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키우기 위해 조림지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풀베기 사업’은 어린나무들의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 덩굴 등을 제거해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월명공원, 옥산면, 회현면 일원 임야 300ha를 대상, 총 3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조림목 식재 후 3~5년이 지난 어린나무를 대상으로 7월과 8월에 실시하고 있는 시기사업인 ‘풀베기 사업’은 묘목을 보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묘목 주변을 둘레 베기(묘목 찾기)를 한 후 전면적인 풀베기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며 “어린 나무들이 건강한 숲으로 자라 군산의 미래를 함께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