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는 결식 우려 노인 무료급식을 위한 군산경로식당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위탁운영기관의 공개모집에 나섰다. 수탁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으로 법인정관의 목적사업에 노인복지 관련 사업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자부담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을 갖춘 법인이라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향후 3년간 군산경로식당 운영을 담당할 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공개모집의 서류 접수는 8월 28일에서 9월 1일까지 5일간 시청 복지지원과(☎ 454-3182)로 직접 방문(우편 및 택배 접수 불가)해야 한다. 시는 서류접수를 완료하고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 위탁운영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경로식당은 현재 사회복지법인 원 봉공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보조금, 법인 자부담, 후원금품 등을 통해 1일 약 300여명, 연인원 12만 2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