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의 주민자치회장 등 20여명이 1일 자매결연 기관인 군산시 옥산면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양 기관 주민자치위원들은 옥산면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상호 우호증진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옥산면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환영식을 가졌다. 특히 환영식에서는 특산품인 흰찰쌀보리, 옥산멜론 등의 전달이 있었으며, 군산저수지와 청암산 답사에 이어 환영오찬을 마친 후에는 동국사 및 근대역사문화박물관, 경암동 철길마을, 새만금 등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원 옥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조원2동의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보완관계를 유지하고 단순한 교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옥산면 특산물 판매를 위한 직거래 장터운영 및 지역축제 초청 등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계영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기관은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 체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11월에 개최되는 구슬뫼 등반축제에는 수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