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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청부지내 광장 조성 시의회 통과하나

<속보>옛 시청부지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시민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이 시의회를 통과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의회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04회 임시회 기간동안 옛 시청사부지 도시재생거점 조성사업과 관련해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 심의할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9-04 16:42:08 2017.09.04 16:42: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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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옛 시청부지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시민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이 시의회를 통과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의회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04회 임시회 기간동안 옛 시청사부지 도시재생거점 조성사업과 관련해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의회에 상정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원도심내 시민광장을 조성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게 골자다. 따라서 시는 지금까지 이 곳 부지 4373.2㎡에 주차장(2000㎡)과 근대역사문화시설(2373.2㎡)의 계획을 바꿔 광장과 쉼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이같이 관리계획을 변경하고 나선것은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무리하게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상당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적 잖은 시민들은 우선 현 건물을 철거해 광장으로 조성한 뒤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변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옛 시청부지에 광장을 조성하려면 약 79억원(매입비 68억원, 철거 및 광장 조성 등 11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재생사업비와 시비에서 각각 34억원씩을 조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내 부족한 오픈 스페이스 조성으로 주간 및 야간에 관광객이 모여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옛 시청사 부지 관리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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