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주민센터(동장 박용진)는 5일 동 직원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관내 자생단체 등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변 가로화분 및 유휴지 등 공터에 추석맞이 명품 꽃길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중앙동은 영동 및 죽성동 상가거리, 재래시장 등 주요 도로변에 중점을 두어 가을국화를 식재하고, 영동상가골목 및 신영시장 주차장에 적치된 불법 투기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등 대대적인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중앙동은 방치 및 미 관리되고 있는 관내의 도로변, 공한지, 유휴지 등을 발굴해 꽃길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식재지 주변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리를 유도해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용진 중앙동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영동상가 및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원도심의 산뜻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을국화를 심고 대대적인 가로환경정비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도심의 환경을 바꾸는 등 도시환경을 새롭게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