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동장 이동연)은 지난 7일 관내 임사2구 입구농지에 통장협의회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에 사용할 배추묘목 1000포기를 심었다. 미성동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위해 필요한 배추묘목은 매년 서군산농협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 갓 등 김장에 필요한 부재료를 재배할 별도 부지는 미성동 관내 박승종 통장이 자신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근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단에서 정성을 모아 심은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성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연 미성동장은 “이번 배추 모종 식재작업에 참여해 준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해 재배하는 배추인 만큼 잘 길러서 연말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성동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는 매년 11월 중순경 통장단과 부녀회원, 직원들과 함께 관내의 독거노인, 저소득 세대 등 총 100여 세대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