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군산지사는 8일 나운3동 관여산마을을 찾아 노후 전기설비 개·보수를 비롯한 마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1월 나운3동 관여산마을과 전기안전공사 군산지사와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업무체결을 계기로 한국전기안전공사 군산지사장(배진두)이 관여산 마을의 명예통장으로 위촉되면서 시작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군산지사는 관여산마을 방문을 통해 50여 가구의 노후 전기시설 점검에 대한 봉사활동 이외에도 전기장판과 생활용품(라면, 화장지 등)을 마을경로당에 기증했다. 관여산마을 신종진 통장은 “혼자 지내시는 마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철규 나운3동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보다 높은 이때 군산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훈훈한 선행이 더욱 빛을 발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이번 선행이 타 기업들에게도 전파되어 기업과 지역주민이 서로 돕는 사회적 풍토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