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직원들은 13일 ‘청원 한사랑 나눔 캠페인’ 모금액으로 관내 저소득 400가구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20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청원 한사랑 나눔 모금액’은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청 청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전라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동 추천 400가구에게 명절 전에 지원될 계획이다. 김상윤 군산시 노조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직자가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청원 한사랑 나눔 캠페인이 더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함께 나누는 복지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청원 한사랑 나눔 캠페인은 4년째 진행 중으로 매년 4천만원 상당의 저소득층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절기에는 소외받기 쉬운 우리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난방용품 지원 등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