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굿마트 양상호 대표(48)가 14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굿마트 양상호 대표는 세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져 지난 2012년부터 총 1800여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또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양상호 대표는 “군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동신 재단 이사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군산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군산이 선진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