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는 ‘긴급차량(소방차, 응급차) 출동지원 신호시스템’을 10월 10일부터 시행한다. ‘긴급차량 출동지원 신호시스템’은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량이나 응급차량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차로 신호등을 제어새 출동로를 확보하는 교통 신호제어 시스템이다. 119안전센터에서 긴급차량 출동 버튼을 작동시키면 출동 방향의 신호만 녹색으로 변하고 나머지 모든 방향의 차량신호와 보행신호는 적색으로 표시돼 긴급 출동 차량이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하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긴급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로와 인접한 사정119안전센터와 경암119안전센터에서 우선 운영되며, 긴급차량 출동시에는 교차로의 모든 차량신호와 보행신호가 통제되기 때문에 운전자의 양보운전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