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동장 김영란)은 지난 26일 주민센터 2층에서 주민주도의 나눔과 돌봄의 복지공동체 ‘우리 동네 보듬이’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맞춤형복지팀 소개, 위촉장 수여, ‘우리동네 보듬이’ 신분증 전달, 보듬이 역할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돌봄 이웃 간 관계망 조성 등 우리 동네 보듬이의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리동네 보듬이’는 ‘우리동네 주무관’, ‘우리동네 착한이웃’, ‘우리동네 착한가게’로 나뉘며, 그 중 경암동 맞춤형 복지팀 직원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주무관’은 복지대상자 사례관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 연계, 월 1회 착한이웃 활동 관리,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 61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착한이웃’은 주위에 정부 지원을 못 받는 어려운 주민들을 발굴해 수시로 맞춤형 복지팀에 전달하고 고독사 방지를 위한 전화 및 방문 안부확인, 정서적 지지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는 지역 내 각종 사업체와 음식점, 편의점, 병원, 약국 등 모든 업종의 자영업체가 참여 대상이며 매월 3만원 이상의 기부금 후원, 물품 나눔 봉사, 이・미용 봉사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