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산시 곳곳에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소식들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남군산교회 삼학동 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는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삼학동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및 다자녀 세대 등 형편이 어려운 150여 세대를 선정하여 ‘사랑의 장보기’행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세대 당 10만원(총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구입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품목을 미리 받아 봉사자들이 대신 장을 보고 집으로 배달해주는 등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성광교회 개복동에 위치한 성광교회(담임목사 차상영)는 지난 26일 추석명절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10kg 100포를 월명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었다. 개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백미 28포(10kg)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 인사를 드렸다. ▲뽀빠이냉면 뽀빠이냉면(대표 송형자)은 흥남동주민센터에 백미(10kg) 50포를 기탁했다. 이날 받은 백미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추석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뽀빠이냉면은 매년 노인일자리 참여자과 인근 경로당 어른들을 수시로 초대해 식사대접을 하고 명절 때마다 흥남동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