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채정룡)가 오는 20일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 기존 자원봉사센터는 약 82㎡(25평) 규모의 조립식 건물로 사무실로만 구성되어 있어 교육, 상담, 회의장은 물론 봉사활동에 필요한 작업공간 등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산시는 자원봉사활동의 효율적인 추진과 자원봉사센터 이용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건물을 헐고 사무공간, 작업공간, 교육공간 등을 갖춘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 기존 센터 부지에 새로 건립된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총 사업비 35억 여원을 투자해 대지 3446㎡(1,043평), 연면적 1393㎡(422평),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시설별로는 사무실과 강당, 정보화교육실, 봉사단체 활동방, 교육실, 재활용매장, 명예의 전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건물 로비에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 신축으로 군산시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분야의 나눔과 참여가 있는 성숙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져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드는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정룡 이사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용 가능한 통합 건물로 신축 이전함에 따라 자원봉사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실적관리, 자원봉사 상담・교육과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산시 자원봉사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