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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동 자연재해위험지구, 도시숲으로 재탄생

군산시가 지난 200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한 월명동 등 4개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11-07 10:00:15 2017.11.07 10:00:1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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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지난 200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한 월명동 등 4개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자연재해 발생 시 산사태, 절개사면 붕괴, 낙석 등의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고시해 위험요소를 해소하고자 진행하는 정비사업이다. 시는 비탈면 아래 주택 밀집지역인 월명동, 해망9통, 동흥남동, 선양동 등 총 4개소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근본적인 위험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총사업비 271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과 함께 지구 일원을 도시숲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이곳에 편입된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해 보상 및 이주를 추진했으며 지난 5월 동흥남동, 선양동 2개 지구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해제했다. 또한 월명동과 해망9통 2개 지구는 이주 및 토지인도 소송 등의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조속히 철거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재해위험 요소 제거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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