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영남이 한 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재향군인회(회장 유희옥)는 8일 구미시재향군인회를 초청해 지역을 뛰어넘는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이 행사는 친목·애국·명예의 향군이념에 따라 영·호남 향군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상호방문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 향군회원 60명이 참여해 친선교류 및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의 장을 넓혀갔다. 유희옥 회장은 “상호 교류방문을 통해 지역홍보대사로서의 역할과 안보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자”며 “군산시재향군인회는 앞으로 안보전적지견학 외에도 관광지, 산업단지 등 지역을 이해하고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