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원봉사센터 간 정보교류 및 연대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14회 자원봉사센터 대회’가 9일과 10일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새로운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주도적 역할 확립과 자원봉사 분야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자원봉사센터와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700여명의 센터장과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는 국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대가 없이, 공익활동에 참여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를 위시한 13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지역사회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전국의 자원봉사 전문가들이 군산에 모여 다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비전을 나누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자원봉사센터의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해지고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자원봉사 문화가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