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도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스토리텔링 개발의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최근 동아일보와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2017 한국의 지방자치경영대상, 국제문화관광 비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지방자치제도에서 지자체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여 널리 알리고 지방자치의 분권 실현과 그에 걸맞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군산시는 지난 2006년 민선 4기 시장으로 문동신 시장이 첫 취임하면서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이라는 시정목표를 세우고 ‘풍(豊)·화(和)·격(格)을 갖춘 명품도시’ 구현을 통해 국제문화관광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바다의 날’ 행사를 비롯해 8월 세계여성 한민족네트워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군산시가 가진 역량을 재확인하고 그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시간여행축제와 군산야행 등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 행사통해 지난 10월 말 기준 300만 관광객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와함께 동백대교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의 개통, 세계 최초 5개섬을 연결하는 인도교의 설치 등을 통한 관광광역화 도모는 앞으로의 군산시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문동 시장은 “그동안 군산시가 이룩해온 성과들은 군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30만 군산시만과 1400여명의 공직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산시가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새로운 군산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민선 6기의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