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람사랑치과(원장 전희경)가 지난 21일 백미(10kg) 500포(1000만원 상당)를 소룡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소룡동은 이날 전달받은 백미를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희경 원장은 “예년 같지 않은 경기와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소룡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사랑치과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동에서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사람사랑치과는 지역주민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폐 금니를 기부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십시일반 사랑을 모아 2009년부터 9년째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