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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제일고등학교 봉사동아리인 ‘그루터기(회장 강준혁)’가 지난 23일 삼학동을 찾아 나눔의 온정을 베푸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루터기 소속의 학생들과 학부모 20여명은 도움이 절실한 삼학동 거주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400여장을 배달하며 보람찬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러 친구들과 함께 뿌듯한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봉사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자 삼학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그루터기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동량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일고등학교 봉사동아리 ‘그루터기’는 바쁜 학교생활에서도 주말을 이용하여 요양원과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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