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에도 군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과 나눔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군산필스(대표 박현녀)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산지회(회장 조상현)는 11일 이웃사랑 성금・품을 군산시에 각각 전달했다. 장미동에 위치한 군산필스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모피의류 판매업체로 추운 겨울 봉사와 정성으로 따뜻한 밥상을 나누고 있는 군산시 관내 무료급식소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500포(일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현녀 대표는 “오랜 시간동안 군산과 함께해온 지역 업체로서 이번 기탁을 통해 따스한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산지회(회장 조상현)에서는 희망2018 나눔캠페인에 함께하고자 회원들의 참뜻과 정성을 모은 이웃사랑성금 1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조상현 회장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우리 회원들의 마음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희망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서 회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귀한 성금품을 전달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군산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