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취약농가, 금강 및 만경강 철새도래지, 소류지 등에 대한 소독 및 예찰활동 강화를 통해 AI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가금농가 및 금강, 만경강 철새도래지 주변, 소류지, 소규모 사육농가 등 대규모 사육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가금농가에 대해 읍면동과 연계해 전담공무원을 지정 예찰 및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소규모 농가등 방역 취약지역에 지역 책임제를 실시, 매일 소독 및 예찰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더불어, 보건소, 익산・군산축협, 공군 38전투비행전대 소독차량의 협조를 받아 나포면 십자뜰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에 소독과, 관내 광역방제기 및 농업용 방제드론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주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축산농가 방문 자제 및 가족친지를 방문시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터미널 및 역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발판 소독조를 비치해 차단방역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