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271억 원을 투자해 노후하수관로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10억을 확보해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23년까지 2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매설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전체 27km(굴착교체 15km, 관로보수 12km)의 노후하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노후하수관로 정비 구간은 시내권역, 옥서권역, 임피권역, 서수권역, 대야권역 등 5개 권역으로, 군산시 전체 노후․불량 하수 관로 중 긴급보수가 필요한 관로를 우선 선정하여 단계별로 구간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추진될 노후하수관로 정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여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하수 역류로 인한 민원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악취발생을 방지하고 지반 침하(싱크홀)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