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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청부지 광장에 걸맞는 명칭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반영 광장 명칭 필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1-29 09:31:24 2018.01.29 09:31:2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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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옛 시청부지에 조성할 광장 명칭이 어떻게 정해질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른 지역의 경우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반영된 광장 명칭을 통해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어서다.    옛 시청부지내 건물을 철거해 그 자리에 시민 휴식공간과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이 지난해 시의회를 진통 끝에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7~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옛 시청부지내 건물을 철거하고 시민 휴식공간과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앙로 1가 11-1번지에 자리한 옛 시청사의 부지는 4373.2㎡(1322평)의 규모다.   앞으로 철거할 청사 부지내 현 건물의 면적도 2250.08㎡(2층)에 달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조성될 옛 시청부지 광장에는 과연 어떠한 명칭이 붙여질까.   전국적으로는 전남 여수의 이순신 광장과 전남 목포의 평화 광장 등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순신 광장에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에 대한 자료와 당시 의병에 대한 소개 등 역사적인 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많은 볼거리로 가득하다.   목포 평화광장은 당초에는 미관 광장이었으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기념해 명칭을 바꿨고, 매년 여름철 목포해양문화축제의 장소이기도하다.   최근들어서는 전북도청사와 경기도청 북부청사, 서산시청 앞 광장 등에 대한 네이밍 공모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개성넘치는 광장 명칭을 정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군산의 경우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개발해 왜적을 물리친 고려의 무신 최무선 장군의 이름을 딴 최무선 광장이 명칭 후보로 오르내린다.   또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군산의 이미지에 맞는 명칭도 후보군으로 손꼽힌다.    시도 광장 명칭을 정하는데 서서히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일단 광장 이름을 지어놔야 그 광장에 무엇을 채울 지 결정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광장 명칭 공모가 이뤄질 경우 그 결과가 주목된다.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발하고 독특한 명칭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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