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면장 문섭)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마을의 풍년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놀이 행사를 가졌다. 옥산면 주민자치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옥산면 풍물반, 주민자치회, 이장단, 부녀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기관 및 경로당 등 50여 곳을 돌아다니며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이정원 옥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작년 가뭄으로 농민들의 근심이 컸지만 올해에는 풍년으로 농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옥산면 풍물단은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 공연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잔치 등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