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봄철 해상교통 환경과 해양사고 특성을 반영한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5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봄철은 일교차로 인해 안개 발생빈도가 높고 본격적인 행락철과 성어기로 선박교통량이 증가하여 타 계절에 비해 충돌 및 침몰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사계절 중 49%)되는 시기이다.이에 다중이용선박, 위험물운반선 등 사고 취약선박에 대하여 항해장비, 항해당직, 비상대응능력 등을 중점으로 우선 점검하고, 항만 시설물 점검, 정박지 관리, 항만순찰 및 선박 통항로 위해요소 개선 등을 통하여 항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또한 해양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선박 관련 육·해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선교육, 집체교육 및 불시점검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해양안전의 날(매월1일)에는 대국민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등을 주제로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유관기관의 협조체제가 중요한 해양안전의 특성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에 대한 기관 간 협력체계와 이행 강화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