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각종 대규모 행사 및 고군산 연결도로 완전개통 등으로 관광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음식을 관광 자원화하고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고자 군산의 숨은 맛집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그간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을 통해 시민 참여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일반음식점 영업자 본인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군산시 외식업지부, 소비자단체, 21개 유관기관과 14개 사회단체 및 일반시민의 추천을 받았다.설문조사는 ▲선호음식 ▲군산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추천하고 싶은 음식메뉴 ▲추천한 업소에 대해 친절도, 청결도, 서비스 등의 항목을 정해 객관적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 결과 추천된 170개소를 대상으로 맛집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 및 평가위원의 비노출 현지방문이 이뤄지며, 이후 군산맛집발굴 육성위원회의 선정 심의를 통해 맛집으로 지정된다.오숙자 시 식품위생과장은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맛집 지정증 수여 및 표지판 부착,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며 영업주 친절교육을 통해 영업 마인드 함양 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군산시 대표음식 소개 등 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및 홍보 책자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