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승화원은 지난 20일 백곡이 윤택해지는 곡우를 맞아 유관기관, 장례식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주홍 복지지원과장과 직원들은 과일, 떡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기원제를 치르며 고인들의 넋을 추모하고 승화원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기존 사무실이 협소하고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추모객 및 장례식장 관계자들이 밖에서 오랫동안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노인 및 장애인 등이 사무실을 방문하기 위해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해 추모3관 지하1층에 넓고 접근성이 우수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