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에 위치한 우민회관(대표 엄익두)은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조촌동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랑나눔 효 큰잔치’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우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민회관과 군장대‘새만금 CEO 9기 특별과정’원우들이 주최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카네이션을 준비해 가슴에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엄익두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모든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자리를 마음껏 누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병선 조촌동장은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마음속에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민회관은 1990년에 문을 열어 29년 동안 군산시민의 사랑을 받아 온 한우전문식당으로, 3년째 어버이날, 성탄절 등 특별한 날에 소외계층을 위해 식사대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