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주권관리단은 10일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어린이 물사랑 홍보・체험교실’을 공동운영한다.올해는 흥남어린이집 원아들의 견학을 시작으로 총 9개 어린이집 650여명이 고산 정수장으로 견학을 떠날 예정이다.정수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관리단에서 직접 어린이집으로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어린이 물사랑 홍보・체험교실은 2015년부터 군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주권관리단이 어린이 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수돗물 인식 제고와 물 절약 생활화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주요 체험내용은 물 홍보관 소개 및 정수실험 체험과 고산정수장 정수시설을 견학하고 수돗물이 어떻게 정수되는지 그 과정을 살펴본다.김홍규 수도과장은 “어렸을 때부터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물 절약 방법 등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바른 인식과 물 절약 습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유아시설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