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업기술센터 내 원예체험관과 작물재배 실증포, 농기계 임대사업장 등 주요시설을 농촌체험학습 공간으로 개방한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학습장은 관내 어린이집 26개소의 어린이 7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체험활동은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는‘곤충교실’▴농작물의 성장을 직접 보고 손으로 만지며 느껴보는‘농장 체험’▴농기계 타보고 사진도 찍는‘농기계 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농촌체험들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인격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면서 농촌과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농촌체험학습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