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는 10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및 노인복지 향상 기여자를 발굴, 표창을 통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유공자 등 28명에게 각종 표창장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군산시 소재 노인관련기관・단체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어버이날 기념행사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진행된 어르신 큰잔치에서는‘서울의 밤’을 부른 인기 가수 한혜진과 박구윤(대표곡 뿐이고), 최규식(대표곡 내 청춘) 등이 출연했으며,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잠시 잊고 살던 효(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