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서부권(소룡동, 미성동)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7억 3000만원을 투입해 옛 소룡동 주민센터 건물을 연면적 645㎡ 2층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센터 1층에는 건강상담실과 운동관리실, 영양교육실이 있으며, 2층에는 생애주기별・질환별・테마별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될 다목적 교육실로 꾸며져 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으로 서부권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센터 내 프로그램 운영 등 자세한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상담실(☎454-517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