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11일 관내 콩(두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측이 불가능한 기상이변 자연재해로 많은 농가의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자연재해 피해복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NH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본부 김영식 차장을 초빙해 보험 가입기간, 가입자격 및 가입품종, 개선된 보험 상품 안내, 보험금 지급 사례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가가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농작물 보험가입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채긍석 농정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제도는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적극적인 예방대책으로 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농가의 어려움과 피해복구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