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인구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가치관 변화를 위해 6월부터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부 소속 강사를 초청해 수요자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 강사를 직접 파견하여 교육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가치관 형성기인 초중고생, 결혼준비기의 직장인, 츨산・양육기와 자녀 성장기의 부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는 6월 4일 대야초교 4~6학년, 12일에는 서해초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의 소중함 및 다양한 가족형태 이해하기, 생명존중, 양성평등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이후 기업체, 직장인, 공공기관, 자생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인구교육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봉곤 기획예산과장은 “결혼 기피와 출산·양육 부담으로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명랑가족 사진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진공모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인구교육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에 대한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계(☎454-23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