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제8회 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제8회 TPO 포럼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전주시, 통영시, 부산시, 중국 광저우,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호치민 등 10개국 86개 도시 및 45개 정부기관, 민간단체 초청인사 300여명이 참가한다.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가하는 군산시는 회원도시의 관광시장 최신동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사례를 청취하고 현지 주요 여행사, 항공사, 관광 유관기관 등을 초청한 공동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호치민시 관광청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문화 관광분야의 국제교류와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양 도시간의 의견을 나눌 간담회를 22일 현지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제주 항공노선과 군산~석도 여객선 운항노선 증편으로 해외관광객들의 방문 기회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관광트렌드 분석과 해외 관광객 맞춤형 관광인프라 구축,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국내외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작은 관광도시가 아닌 해외 관광객 수용도 가능한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