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동장 김영섭)은 지난 28일 관내 미용실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 10여명의 머리손질을 도왔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는「WE-HAPPY」사업의 일환으로, 관내에 위치한‘안녕하세요’미용실(원장 김배성)과 자원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머리손질 순서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에게는 음료와 다과를 드리고 말벗이 되어 드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영섭 흥남동장은 “이번 이・미용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소외계층을 발굴해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WE-HAPPY」사업은 2010년부터 지역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사업으로, 올해는 장수사진 무료 촬영 및 제작, 이・미용 봉사, 생필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