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면 금암리에 위치한 용지농장(대표 임경수)은 서수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계란 100판을 기탁했다. 용지농장은 서수면 신기촌마을에 위치한 양계농장으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계란 600판(300만원 상당)을 기증하는 등 평소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용지농장 임경수 대표는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송병선 서수면장은 “경기불황에도 적지 않은 계란을 기탁해 주신 용지농장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계란은 지역 내 불우이웃과 경로당 33개소에 전달하여 사랑과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